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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거짓말 같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일 ㅎㅎ 3부

작성자: 로하시, 날짜 : hit : 3933, scrab : 0 , recommended : 1

늦었네요 ㅎㅎ

갑자기 주먹밥이 먹고싶어서 주먹밥이랑 떡복이 만들어서 같이 먹고 좀 졸았네요^^;;;

 

3부 시작하겠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1시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3시인데 과연 받을까? 생각했는데 받더군요.

 

미스터 김(결혼남)이랑 전화통화를 시작하려는데

그 김씨가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왜 전화 걸었냐?

그 사람이 하는말 다 거짓말이니까 나한테 아무말도 하지 말아라

 

라고 말해서 제가

 

저는 말이 잘 통하는 한국 사람이니까 천천히 이야기 하자고 하면서 그 남자분 흥분을 좀 가라 앉혔습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를 많이 해보니까 그냥 평범한 착한 청년이더라구요.-

 

근데 제가 전화하기전에 한국말을 조금 할줄아는 태국애가 어떤 남자랑 그 여자 졸업증명서랑 병원진단서를 가지고 와서

잘 못하는 한국말로 이 여자 자기네가 보증할테니 자꾸만 믿으라고 하고

자꾸만 태국에 와서 결정하라고 해서 굉장히 귀찮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야기를 해보니까

 

그 때 자기는 눈에 머가 씌였는지 그리고 그 커터이가 자기 아버지하고 형한테 엄청나게 잘해줘서

또 돈이 엄청 많다고 학원한다고 하고 싱하 가문이라고 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청첩장을 보니

청첩장을 약간 수정한 흔적이 있어서 알아보니 결혼식장 예약도 여자이름은 제대로 되어있는데

남자 이름은 '미스터 정으로 되어있고'자세히 보니 트랜스 젠더 같더랍니다.

- 원래는 이 커터이는 ROTC 미스터 정이랑 결혼하려고 하고 같이 결혼식장까지 갔으나 미스터정은 그 이후에 도망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도 솔직히 트랜스젠더 같은데 증거가 없다 둘이 같이 있을때 머 이상한거 없었냐 물어보니

-이 친구 때문에 제게 별 쓸데 없는 희안한 지식들이 많이 생겼습니다.커터이 커뮤니티까지 찾아들어갔었습니다 ㅜㅜ -

 

1. 김씨가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많이 처다봐서 왜 사람들이 자꾸 우릴 처다보냐고 물어봤더니

   - 여자애가 내가 원래 유명한 모델이라서 태국에서 유명해서 그런다 신경쓰지 말아라 그리고 내가 내년에 삼성전자 메인 모델이 될걸 사람들이 알아서 그런거다

   - 저는 맹세코 그 남자가 한 이야기 옮긴겁니다 ㅜㅜ

   - 제가 김씨에게 태국여자들 많이 이쁘며 왠만한 모델을은 한국 모델보다 더 이쁘다고 했습니다^^;;.

 

2. 눈동자 색이 파란색이라서 왜 파란색이냐고 물어봤더니

   - 여자애가 아버지가 영국사람이라서 눈이 파랑색이다 라고 말하더램니다.

   - 제가 김씨에게 혹시 칼라렌즈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칼라렌즈는 절대 아니라고 했습니다

   - 구글에서 찾아보니 컬러아이리스라는 곳에서 수술로 눈동자색을 바꿀수 있다고 하더군요.

 

3번 부터는 제가 약간 호기심도^^;;  생기고 약간 신도^^;; 나고해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한 남자의 인생의 정말 큰 오점인데도 철없이 이러는 제가 좀 못났다 생각했지만

그냥 참기엔 너무 힘들었습니다.ㅜㅜ;;;;

 

 

3. 성관계할때 이상하지 않았냐 라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 성관계전에 항상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샤워는 안하고 오는데 항상가서 물어보니 그게 일본 문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 가랑이 사이에 팬티라인처럼 길게 생긴 수술자국이 양쪽으로 나있다.고 합니다

   - 바로 위에 이야기 듣고 제가 트랜스젠더 수술장면을 찾아보니 생각외로 바로 위에 말한거 처럼

가랑이 사이에 팬티라인처럼 길게 생긴 수술자욱이 있더군요. ㅜㅜ

 

저는 위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속으로는 확신했습니다.

 

""""커터이가 맞다 확실하다""""

 

그래서 제가 그 친구에게 빨리 주위에 있는 사람중에 이여자랑 전화나 카카오톡같은걸로 연결되어있는 사람있으면 빨리 연결을 차단시키고

아버지 형님에게도 충격 안가게 잘하라고 말하고는

 

이 여자랑 나랑 다른 태국 친구랑 같이 병원에 가서 직접적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인해보고

진짜 임신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검사 결과가 진짜 여자 진짜 임신으로 나오면 태국으로 와서 책임지고

검사 결과가 남자거나 임신이 아니며

또 같이 병원을 안간다고 하면 그냥 연락이고 머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싹 연락 끊으라고 했습니다.

 

 

 

 

 

 

 

그후 전 이 커터이를 파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파보니 커터이가 한 거짓말들이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1.남자에게 사줬다는 콘도는 임대였고 임대료도 조금 밀렸는데 전화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

 

2.제 주위에 있는 부자애들은 차가 몇대씩 있는데 미니는 세컨카나 이뻐서 사고 메인으로는 쓰지 않더군요.

  근데 이 커터이는 미니만 한대 있는거 같아서 차 번호로 조회해보니 차 주인은 이상한 중국계 태국인으로 되어있었습니다.

 

3.전에 대한항공 스튜디어스였다고 해서 그것도 알아보니 이 여자의 이름은 없더군요.

 

4.내년 끌로에 홍보대사라고 해서 알아보니 전혀 아니라고 ㅎㅎ

 

5.교토에 부모님이 살고 계셨는데 이번 일본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다 돌아가셨다 했는데

  교토엔 지진 피해가 거의 없었더군요.

 

6.임신했다고 해서 배도 진짜 임신한거처럼 나왔는데 4주라고 하더라구요.

  임신 사진을 찾아보니 이 여자애 배는 거의 16주정도 더군요. 약 8주까지는 티도 안나더라구요 ㅜㅜ

 

7.피를 토하면서 구토를 하길래 머냐고 물어보니 무슨 암이라고 하는데 제가 몇기냐고 물어보니 마지막이라고..............이건 머 -_- 제가 아는 상식에선 말기 암이면 사람 엄청나게 마르고 아픈데 이 여자는 임신한 후에 약간 살이 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실롬에 BNH 병원에 갔는데 소변검사만 하고 절대 피검사는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변검사 결과는 임신이 확실하고 합니다.

 

근데 절대 피검사는 남자가 오면 한다고 해서

 

제가 그러면 안된다

니가 확실하게 검사해서

내가 확인하면 남자한테 오라고 할테니 지금 해라 라고 했는데도 절대 안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여기까지만 관여하고

김씨에게 이제 그만만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심심한 문자를 날렸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 거짓말같은 실화입니다.

써놓고 보니 그 어떤 작가도 이런 스토리는 못지을거 같네요 ㅎㅎㅎㅎ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짓말 같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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