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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회 원로들과 지도층이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여야!

작성자: 영농천하,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336, scrab : 0 , recommended : 0

                                                                          
"시니어, 사회에 팬 서비스 한 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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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13기 행복설계아카데미(이하 행설아)가 시작하는 날, 내 마음은 아직도 두근거린다. 퇴직하고 2년 지나 처음 맞는 공개모임이다. 다른 사람들을 흘긋 쳐다본다. 모두들 나와 비슷한 심정일까. 온화한 인상의 노신사, 송장식 회장님이 우리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 격려사를 보낸다.
 
“반 갑습니다.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13기 교육에 동참하신 분들은 이제 인생의 후반기를 맞아 직장과 가족만을 위하던 생활에서 벗어나 사회를 위해 나아가실 겁니다. 과거 학창시절 다정한 친구들처럼 사회에서 마지막 동지로서 든든한 힘이 될 겁니다.”

이 교육을 받고 나면 저 분처럼 내 갈 길을 찾아 다시 사회에 나가 일할 수 있을까. 오늘 참석자는 여성이 열 명, 남성이 스물 아홉 명. 나이가 엇비슷해 보여 마음이 놓인다.

"폐암 진단 받고나니..."

13기 행설아 담임선생님, 석상렬 연구원이 수료식 날짜가 10월 20일이라고 알려준다. 그 날까지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어떤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첫 번째 강의는 마음열기 시간, 강사로 나선 송판심 선생은 돌아다니며 인사를 나누고 싸인을 받으라며 이끈다. 모두들 분주히 다니며 빨리, 많이 받으려 애쓴다.

 “이제 실적 위주의 삶은 떨쳐내셔야 합니다. 그 사람을 잘 기억하고 깊이 알기가 중요합니다.”

아차! 이제부터의 삶은 지금껏 살아온 삶과는 다르구나. 회사 생활이 아직도 몸에 배었다니까. 우리 모둠원끼리 조심스레 이야기를 나눈다. 가장 멀리서 오신 분은 누구일까. 생일이 가장 가까이 다가온 분은 누구일까.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도 적어보고 인생 후반전에 가장 소중한 것도 생각해본다.

송 선생은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어떤 표정일까, 행복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나’ 마음 속에 그림을 그리도록  여러 가지 자료를 보여준다. 이제 동료들 얼굴을 익혔다.  이번 만남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자기 소개할 시간이다. 2분 동안 짝꿍의 질문에 답하고, 덧붙여 나를 소개해야한다. 앞의 분들이 여유 있게,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한다. 휴! 그 많은 세월을 2분 안에 어찌 소개해야하나.

“대한 적십자사서 33년 일했다. 제도권 내에서 NGO활동을 한 셈이다. 비제도권 비영리단체서 활동하고 싶어서 찾아왔다.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오진으로 드러났지만….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건강이 참 중요하다. 또한, 많은 친구가 있어야 의미 있고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

“등산, 걷기를 즐긴다. 건설현장에서 30여년 일했다. 성실하나 소극적이고 대인관계가 넓지 않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벤치마킹해 앞으로의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고자 한다.”

“바둑과 산행을 즐긴다. 금융기관에 30여년 근무하다 금년 말에 퇴직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먹고 사는 문제를 벗어놓고 무엇을 하며 살까를 곰곰이 생각한다.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함께 고민하며 길을 찾으려고 참석했다. 벌써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

“올해 41살로 막내다. 통신회사, 인터넷 네트워크 관련 일을 했다. 내 의사가 아닌 주변의 기대감, 정해진 길로 살아왔다. 행복하지 않아 사표를 내고 내 주도하에 과감히 놀고 있다. 교육 후에 ‘이런 소명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사회를 위한 앙코르 서비스

두번째 강의 시간. 청바지를 입고 파마머리를 한 김신형 선생이 ‘은퇴, 그 주체할 수 없는 즐거움’을 들려준다.

영화 <Young at Heart>에서 죽음을 앞둔 노인이 아름답게 노래한다. 함민복 시인의 <나를 위로하며>도 들려준다. 왕유의 <江流天地外 山色有無中>도 곁들여 가버린 젊은 시절을 돌아본다.

“지나간 과거를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가버렸습니다. 앞으로 30년 후, 지금을 뒤돌아보면 그 때도 그럴 겁니다. 그때만 해도 좋은 시절이었구나 하고요.”

내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인지 모두 숨죽여 강의에 몰두한다.

건강, 돈, 행복 … 그러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어디에 지향점을 두고 살아야 할까. 김 선생님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새로 얻고 있는 것을 적어나간다. 영성, 성숙, 자아성취, 초월적 사랑, 지혜, 감사…. 앞으로 내가 얻어 나갈 것들이다.

강화도에서 텃밭을 일구고 강화 나들길을 안내하며 글을 쓰는 삶. 김 선생은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나이 든 서글픔을 풀어낸다. 지금껏 내 나름의 통찰력도 얻었다. 나는 이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나이 들고 은퇴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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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험, 건강… 이런 것에 의존하여 노후설계를 해야 하나요? 제 관심사는 ‘행복한 시니어’입니다.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다가 박원순 변호사의 라디오 강연을 듣고 즉시 행복설계아카데미 1기에 참가했고, 그 후 NPO적인 사고로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강화 나들길에서 추진위원으로 일하지만, 돈 받고 일하는 게 아닙니다. 지역사회에서 소통하면서 사는 삶입니다. 제 삶에서 진심, 진정성이란 단어가 다가왔고, 여기서의 인연을 통해 내 삶이 바뀌었습니다.”

김 선생은 젊은 시절 영국에서 10년간 살면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지역, 마을이 삶의 중심인 사람들에게 은퇴는 축복이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삶이 연속된다. 이러한 점이 영국 민주주의의 근원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 은퇴를 선택한 후, 시간을 3등분으로 계획했다. 1/3은 육체노동, 1/3은 정신노동, 1/3은 즐기며 살자고. 김 선생은 강화도 집과 직접 담근 간장, 된장을 보여준다.

그는 사회적 가면인 페르소나(persona)를 벗고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라고 강조한다. 앙코르로 완성되는 음악회처럼, 팬 서비스 하듯이 인생 후반기에는 사회에 앙코르 서비스하라고 이끈다. 공공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중시하는 비영리기관에서 교육, 환경, 건강, 시민사회, 사회복지 관련 일을 하라고….

앞으로 내가 하는 일은 ‘소일거리’가 아니다. 사회 발전을 위해 앙코르 서비스하는 것이다. 이제 이 강좌의 목적이 눈앞에 다가온다.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히 시작하자.

오늘의 일정이 끝나고 호프집에 모였다. 재치 만점인 류재란씨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이름을 외치며 건배하자고 제안한다.

“입술! 13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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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정인숙 (행설아 5기)
사진_나종민 (행설아 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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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노인들이 살아가는 법
                                                                                                                       
                                             
희망제작소는 12회에 걸쳐 유럽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글을 연재합니다. 이 연재는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백준상님이 관련 보고서인 '창의적 커뮤니티'를 번역해 보내주신 글로 이루어집니다. 이 연재가 한국사회에 사회혁신과 사회창안을 알려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날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공동체

퇴직한 노인들로 구성된 에스토니아의 공동체 오마비(Omaabi)는 작은 가게와 식당을 운영하면서 공동체 회원들이 서로 어울리고,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고, 저렴한 가격에 외식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공동체는 몇몇 연금 수령자들이 수공예품을 함께 만들어 팔면서 시작됐다. 현재 48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고, 공동체의 활동 장소인 수공예품 가게ㆍ식당ㆍ 미용실은 도심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식 당은 사랑방 역할도 하는데, 이곳에서 회원들은 매주 한 두 차례 만나 담소를 나누고 음악 감상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한다. 수공예품 가게에서는 회원들이 손수 만든 전통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공동체 회원들은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한 가족처럼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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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공동체에서 만든 수공예품과 회원들의 모습

이 공동체의 회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서로를 돕고 보살펴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교육수준이 높은 기술자나 과학자들이다. 이들은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생일을 비롯한 기념일을 챙겨준다. 개인적인 문제들을 서로 상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정작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삶의 의미 같은 것이다. 얼굴에 미소를 담고 긍정적으로 사는 노인들을 보며 우린 깊은 인상을 받았다.

디자인이란 단순히 삶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은 사회ㆍ문화적 임무를 가지고 있다. 디자이너의 주된 임무는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것이다.

현재 에스토니아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이 같은 격동기에 연금 수령자와 같은 소외계층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기가 더욱 힘들다. 지난 12년 동안 사회구조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변화해왔다. 복지 시스템 또한 열악해서 적은 연금으로 살아가는 노년층은 종종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1992년에 시작한 공동체는 현재까지 잘 운영되어 오고 있다. 향후 존재 여부는 공동체의 경제적인 형편에 달려있다. 만약 소액이라도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공동체의 형편이 훨씬 나아질 것이다.

수공예점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대부분 가게의 유지비용으로 쓰인다. 가게는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유지되며, 한 달에 3, 4회 근무를 교대한다. 가게에서 일하는 회원들에게 가끔 식권이 발행되기도 한다.

★ 지속가능 요소

•사회적 요소
은퇴한 노인들은 오마비 공동체 안에서 풍부한 경험과 건재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 자조 공동체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에스토니아의 전통 수공예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준다는 데 있다. 최근 EU에 가입한 에스토니아로서는(역주: 에스토니아가 EU에 가입한 시점은 2004년) 자국의 전통과 특색을 유지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

•환경적 요소
공동체가 생산하는 수공예품은 지방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해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작된다.

•경제적 요소
에스토니아의 물가는 점점 오르는 가운데 노년층의 경제적 사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오마비 공동체는 소비자에게 전통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동시에, 회원들에게 사회활동의 기회, 값싼 음식 그리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 내용은 Estonian Academy of Arts의 Maris Korrol 과 Krista Thomson가 쓴 글을 번역했습니다.)

번역_ 백준상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 박사과정)   ☞ 소개글

☞  <창의적 커뮤니티> 보고서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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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와 '양로원'의 이분법을 넘어서
                                                                                                                                                                     
희망제작소는 앞으로 12회에 걸쳐 유럽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글을 연재합니다. 이번 연재는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백준상님이 관련 보고서인 <창의적 커뮤니티>를 번역해 보내주신 글로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이 연재가 한국사회에 사회혁신과 사회창안을 알려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날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노인을 위한 행복한 공동주거

네덜란드 아이트호벤의 아쿠아리우스(Aquarius)는 은퇴한 노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는 공동체이다. 약 45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주 공간은 개인 공간(침실, 거실 등)과 공동체 공간(정원, 부엌, 식당, 화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 처럼 프라이버시와 공동체 의식의 조화 속에서 회원들은 서로를 도우며 살아간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위원회가 아쿠아리우스를 이끌어 나가며 새 회원을 선별하는 역할도 한다. 회원 자격은 연령이 55~65세이며 어느 정도 경제적인 부담이 가능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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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노인 공동체, 아쿠아리우스의 모습

1984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혼자 살기는 적적하고 양로원에서 살기에는 불편한 노인들이 힘을 모아 그들을 위한 공동체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과 희망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원했는데, 즉 공동체 활동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면서 동시에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안전한 환경이었다.

“아쿠아리우스는 마치 노인들을 위한 기숙사 같아요. 회원들은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서로의 프라이버시도 존중합니다. 회원들이 말하길 주거 공간 배치가 혼자 사는 것과 양로원에 사는 것을 잘 합쳐놓은 것 같대요.”

공동체 설립 당시 설립자들은 아쿠아리우스와 유사한 실버 공동체들에 대한 사례를 조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1990년 공동체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변한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새로운 회원들이 들어왔고, 편의 시설이 개선된 정도이다.

공 동체 건물과 공간은 아인트호벤 주거 협회 소유의 부동산을 임대한 것으로 관리비용은 회원들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무엇이 노인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하는가

• 사회적 요소
아쿠아리우스의 공동체 생활을 통해 노인들은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안전하고 정다운 환경에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간다. 이로 인해 노인들은 보다 독립적이 되고 활동적일 수 있다. 이들을 보살피는 데 들어가는 사회비용도 절약된다.

• 환경적 요소
주거 공간과 다양한 물건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개인 별로 구입하는 것보다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환경에도 부담이 줄어든다.

• 경제적 요소
공동체 생활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다. 집은 임대를 하고 각종 활동들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공동체 공간의 공동 부담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본 글은 TU Eindhoven, The Netherlands의 Yanick Aarsen, Emiel Lagarde, Dick Rutten, Niko Vegt가 쓴 글을 번역했습니다.)

번역_ 백준상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 박사과정)   ☞ 소개글

☞  <창의적 커뮤니티> 보고서 원문보기

● 연재순서

1. 밀라노 공대 에지오 만지니 교수의 서문
2. 노인을 위한 행복한 공동 주거 (네덜란드)
3. 스스로 짓는 친환경 집 (영국)
4. 건강한 먹거리로 지역을 연결하는 로컬푸드 밴 (영국)
5. 유기농을 지원합니다, 케레스의 정원 (프랑스)
6. 자전거가 되살아나는 자전거 벼룩 시장 (핀란드)
7. 자동차 공유로 돈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키고! (이탈리아)
8. 재활용과 고용을 한꺼번에! (핀란드)
9. 책은 쌓아두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환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
10.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자조 공동체 (에스토니아)
11. 학교는 예술가가 필요해! (네덜란드)
12. 결론: 한국판 창의적 커뮤니티 나와라!

담당 _ 회원재정팀 이성은 연구원(leeagle@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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