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테랑스에듀 교육 연구소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나는 미국대학교들중에 UC Berkeley와 UCLA 가 속해 있는 UC계열 대학교 입학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국에는 4,300여 개의 다양한 대학들이 있는 만큼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느 대학에 진학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클 것 같습니다.
제일 잘 알려진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 펜실베이니아, 콜롬비아, 다트머스, 코넬 등도 있지만, 이 외에 다른 선택지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내에 10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University of California(이하. UC)시스템이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에는 미국 국립대학 원서 접수율 TOP 5순위 중 3순위가 UC 대학이었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UC 계열 대학교의 경우는 입학 (Admission)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하는걸로 유명한데,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이하. UC) 대학교 경쟁률
UC 계열의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각 UC 계열 대학의 경쟁률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원서를 지원하기를 추천드립니다.
UC 대학 중 제일 잘 알려진 명문대학교인 UC Berkeley와 UCLA의 경우는 2020년도에 각 18% (100명 중 18명)와 14% (100명 중 14명)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자세한 지원자수와 경쟁률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UC 계열 대학교 경쟁률(2020)
같은 학년도 입시 시즌에 하버드 지원자 수가 30,041명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UCLA 지원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C 대학교 입학 지원 준비
코로나19 로 인해 많은 미국 대학교들이 SAT, ACT 등의 공인시험을 필수 제출이 아닌 선택 제출(Test-Optional)로 입시 과정을 변경한 반면, UC 대학은 “Test-blind”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SAT, ACT 등의 공인시험을 제출해도 합격을 판단하는 과정에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공인시험 성적을 보지 않는 대신 지원자의 다른 요소들을 더 유심히 확인합니다.
UC 대학교는 모두 동일하게 고등학교 전체 성적의 평균을 낸 GPA 및 Honors course의 수강 여부, 필수 수강 항목 이외에 수강한 다른 수업의 개수 및 성적, 수강한 Honors, Advanced Placement (AP), International Baccalaureate Higher Level (IBHL) 등의 개수 및 성적을 포함한 13개의 요소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대학 입학 적합도를 검증합니다.
13개의 요소 중 거의 절반이 성적 관련 요소들인만큼, UC 대학들이 지원자가 학교에서의 성실도 및 성취도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자세한 13개의 요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UC 대학들이 13개의 요소를 모두 공통으로 사용하여 지원자를 평가하긴 하지만 대학마다 이 요소를 다르게 적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UC 대학 지원 시에는 지원전에 각 대학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입학 평가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떠한 지원 평가 요소에 중점을 두는지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입학 사정관 측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발전하는 학생의 노력을 높이 살 수 있는 AP 등의 난이도 있는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4주 동안 수강하는 California State Summer School for Mathematics & Science 등의 공식적인 UC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입학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위 내용으로 알 수 있듯이, UC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과 전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UC 대학교 에세이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대학 원서에 일부로 들어가는 대학 에세이가 필수적입니다.
UC 대학도 마찬가지로 에세이가 필수이지만, 다른 대학에 비해 더 많은 에세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대학들은 1개의 Common App 에세이 외에 1~3개의 Supplemental 에세이만 작성하면 되지만, UC 대학교는 지원자들에게 8개의 주제 중 4개의 주제를 골라 350자 정도의 에세이를 작성할 것을 요구합니다.
만약 집안 사정이나 지병 때문에 성적 관련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하락세를 보이는 지원자가 있다면 에세이에서 그에 대한 설명을 하기를 권고합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전염병으로 인해 성적에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으니 평가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에세이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입학 사정관 측은 에세이 작성 팁으로 화려하고 있어 보이는 에세이를 작성하기보다는 자신의 야망과 가치관을 투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간결하고 의미를 분명히 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UC 대학들의 입시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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