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옥스퍼드대학 진학을 위한 조언

                                          캠브리지,옥스퍼드대학 진학을 위한 조언

캠브리지,옥스퍼드 대학은 영국을 대표하는 대학이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학입니다. 세계대학평가를 보면 영국대학평가기관에서는 캠브리지,옥스퍼드를 세계1~5위권에 두고, 미국 대학평가기관에서는 3~10위권에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옥스퍼드는 문과계열에서, 캠브리지는 이과계열에서 강합니다. 옥스퍼드는 정치,역사,사회,철학,법에서 캠브리지는 수학,물리,화학,생물,경제에서 강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캠브리지를 가든,옥스퍼드를 가든 , 이들 대학출신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실 캠브리지,옥스퍼드는 영국의 자존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세계의 학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흔히 영국대학은 전통,역사를 중시하고 미국대학은 혁신,미래를 중시한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을 비롯 다수의 미국대학 설립자가 캠브리지,옥스퍼드 출신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다음은 태초가 조사한 캠브리지,옥스퍼드 대학 관련 정보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캠브리지,옥스퍼드대학 진학을 위해서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 독서,토론,체험이 중요합니다. 이유는 캠브리지,옥스퍼드 대학은 영국 대학중 유일하게 인터뷰가 있고, 지원하는 학생  대부분 인터뷰에서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캠브리지,옥스퍼드 대학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성적(최소 A*AA 또는 A*A*A),영어인증시험(IELTS 6.5 이상, IBT 토플 110이상),자기소개서, 수상경력, 선생님 추천서등을 통해 지원한 학생들을 솎아냅니다. 보통 당해년도 신입생정원의 3배수 정도를 인터뷰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캠브리지,옥스퍼드 수업에 적합한 학생들을 면접(학교입시사정관, 교수), 지필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을 면밀히 확인합니다. 이 때 학생들이 단지 공부만 잘해서 캠브리지,옥스퍼드에 지원하는지 아니면 다양한체험, 독서가 잘되어 있고, 학문에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인지 다양한 질문,토론, 지필시험을 통해 파악합니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 다수가 인터뷰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합니다. 따라서 성적은 기본이고, 토론,체험, HOOK라 불리우는 학생만의 독특한 개성이 있어야 합니다. 면접,토론에서 평이한 답변 보다는 개성이 있는, 남과 다른 전개가 있으면 이상적입니다. 그 모든 답변, 토론에서 학생의 학자적 기질이 표출되어야 합니다. 면접시 토론의 상대인 세계적 수준의 교수와 격렬한 토론이 가능하면 이상적입니다. 캠브리지,옥스퍼드 합격생들의 입학수기를 읽어보면 학교성적보다는 독서,토론,다양한 체험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오는데, 바로 캠브리지,옥스퍼드의 인터뷰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나면 틈틈히 목표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대학이 원하는 학생성적,조건, 학교분위기,전공과목 교수들의 분위기,저서,논문등을 알아내고 전공학과 교수의 저서,논문등을 읽어보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영국 입시사이트에 들어가 캠브리지,옥스퍼드대학의 과거 면접시 질문, 주의할 점등등을 찾아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2. 학교성적은 어느 정도 나와야 하는가?

- 캠브리지, 옥스퍼드는 영국의 자존심입니다. 따라서, 외국인들에게 패쇄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신입생중 외국인 비율은 15~18%입니다. 영국의 자존심인 대학에 외국인들이 판치는 것을 원치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석사,박사 과정은 다릅니다. 외국인 비율이 50%를 넘습니다. 때로는 60%이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캠브리지,옥스퍼드는 학부는 입학하기가 어렵지만 대학원은 학부대비 비교적 쉽다고 말합니다. 한국 학생들은 학부에서 찾아보기 어려우나 대학원에는 많습니다.

영국의 자존심이고, 1:1수업을 지향하므로 수준 높은 학생을 원합니다. 캠브리지,옥스퍼드를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Y10~11학년과정인  IGSCE과정으로 10과목이상을 공부하는 것이 보통이고, 전과목에서 A이상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전공관련 과목은 A*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B학점 이하로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B학점은 2개미만으로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IGSCE과목중 어느 한과목이라도 B 아래로 내려가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GCSE과정에서 대학전공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되 자신없는 과목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Y12~13학년 과정인 A레벨은 보통 대학전공관련 3~4과목을 선택합니다. 공부에 관심이 많거나 자신있는 학생은 5~6과목을 신청하기도 합니다. 영국과 영연방국가,영국유학을 선호하는 중국,인도,홍콩,싱가폴,말레이시아 학생들, 그리고 전세계의 수많은 학생들이 캠브리지,옥스퍼드를 선호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4과목정도 선택해서 최소 A*A*AA를 확보하거나 아니면 3과목을 선택하되 최소 A*A*A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지원시 IGSCE과정 성적, A레벨 기초과정에서 확보한 점수가 바로 본인의 성적에 해당합니다. A레벨 심화과정의 점수는 대학으로부터 조건부 입학 허가서를 받은후에 필요합니다.  대학인터뷰통과후 대학에서는 조건부 입학통지서를 학생에게 보내는데, 이 때 학생에게 마지막과정으로 A레벨 심화과정 점수를 요구합니다. 보통 대학에서는 최소 A*AA또는 A*A*A를 요구합니다.  대학이 요구하는 A레벨 심화과정 성적을 학교에 제출하면 최종 합격이 됩니다.

IB 과정도 A레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캠브리지,옥스퍼드 대학의 경우 IB최소점수는 학과 마다 다르나 영국대학중 가장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보통 합격기준은 45점 만점에 42점입니다.

3. 영어실력 인증시험

캠브리지,옥스퍼드 대학은 도제식 수업을 지향합니다. 수업이 학생과 교수의 1:1수업이 많습니다.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학생대  교수의 비율이 1:5을 넘지는 않습니다. 수없이 진행되는 토론,발표, 연이은 리포트등으로 숨쉬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미국대학이 4년제인데 반해 영국대학이 3년제라는 것은, 영국대학 수업이 더 타이트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년에 끝내는 것을 3년에 끝내야 하므로 당연합니다. 당연히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이 요구됩니다. 캠브리지,옥스퍼드가 요구하는 영어실력 인증시험 성적은 IELTS 최소6.5. IBT토플 105이상이나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서는 IELTS 최소7.5. IBT토플 110이상입니다.

4.인터뷰 조언

앞서서 말했지만 캠브리지,옥스퍼드는 IGCSE성적, A레벨성적은 기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뷰입니다. 합격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인터뷰와 지필시험입니다. 교수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의 사고,논리,특성, 학자적 자질,인생관등을 확인합니다. 호기심,세계관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학생의 입에서 학생의 독특한사고,인생관,사회인식,시사,전공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나와야 합니다. 세련된 표현, 날카로운 논리, 깊이있는 지식이 학생의 입에서 잘 표현되면 이상적입니다. 전공관련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바탕으로 면접하는 교수에게 왜 내가 캠브리지,옥스퍼드를 가야 하는지, 왜 내가 이 전공을 공부해야하는지 등을 표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교수가 "이 학생은 천상 학자다" " 이 학생은 인류를 위해 도움이 되겠다" " 이 학생은 학교를 빛낼만한 자질이 있다" " 이학생은 잘 교육시키면 훌륭한 학자가 될 자질을,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신의 관심사,주장을 잘 표현하는 글쓰기 능력 역시 중요합니다.

5.책읽기

전공관련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읽기가 필요합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대화,토론해보면 확인가능합니다. 글쓰기에서도 드러납니다. 종종 교수들은 학생들의 독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탄탄한 독서는 캠브리지,옥스퍼드 인터뷰에서 중요합니다. 인터뷰시 캠브리지,옥스퍼드는 전공관련 1권의 책을 선정하고 읽어 오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필수독서로 선정된 책은 거의 외우다시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의 장점,단점을 파악하고, 일부분 이해가 안가는 부분,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등등을 준비했다가 면접시 교수에게 물어보는 것은 좋습니다. 학자적 자질이 있는 학생은 질문도 많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좋다''다좋았다"식의 답변은 교수가 좋아하는 답변이 아닙니다. '대부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지만 어느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 " 어느 부분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 " " 이 부분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 부분은 어느 학자의 말과 달라 왜 이렇게 다른 말을 하나 하고 몇번이고 읽었다" 식의 표현이 낫습니다. 전공관련 "꿈,야망,미래,정의,개혁,4차산업"등등과 연관 시켜 자신을 잘 표현하면 교수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시 학생들은 사전에 인터뷰에 나올 교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해당 교수에 대해 조사하는 것은 현명합니다. 해당 교수의 이름을 확인한후 대학 홈페이지에서 해당 교수의 전공,출신,논문,저서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교수의 이름을 구글에 넣으면 다양한 자료가 올라옵니다. 논문,저서를 확인한 후 읽어보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일부 학생들은 해당 교수의 트위터,페이스북까지 확인해 조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