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저마다 기억을 가지고 산다
어떤 기억은 찾으려 애를 쓰면 찾게도 되지만 아무리 지우려해도
절대 지울수가 없는 기억도 있다.
사람으로 산다는건 이 지울수 없는 기억들을 만들지 않기 위해
그 기억들 저편으로 당당히 걸어가기 위해 애를 쓰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일수록 더 깊고 예리해서 아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지워지지않는 상청 역시 오직 사람에 의해서만 치유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아름다운 행복한 기억 하나쯤 가지고 사는 법이다.
인간에겐 오직 인간만이 구원인 것이다.
---카인과 아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