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승주기자]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139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1380선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개인의 매도가 둔화되면서 반등폭을 넓힌 뒤 1390선 주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대형 은행주의 오름세가 지수 반등을 뒷받침하면서 1400선 돌파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날에 비해 18.75포인트(1.37%) 오른 1388.1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58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3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0억원의 매도우위다.
금융업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중이다. 금융업지수는 6.1% 오르고 있다. 증권은 4% 이상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4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0원 하락한 127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원 오른 1283.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1285.5원에 고점을 찍고 이내 1270원선이 붕괴되면서 1268.8원에 저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 세력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 우려했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소식도 예상외로 투자 심리를 제한하지 않는 가운데 주말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오르면서 역외 팔자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저점 인식 롱플레이가 들어오면서 소폭 상승 개장했지만 했는데 물량이 쌓이는 걸 느끼니까 안팔 수 없는 상태였고 역외 물량이 유입되면서 1270원대가 쉽게 무너졌다"며 "샌드위치 연휴가 끼어있는 만큼 이를 감안해 포지션 운영을 자제하는 가운데 실수급 위주로 조금씩 환율이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점 인식 매수가 이따금씩 들어오지만 아직 상승에는 힘이 부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식은 1800선 원화는 1050원 선 을 유지할수 있으면
꿈이 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