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통사고에 대한 대사관측의 조처가 방송에 알려지며
적절치 못한 점이 알려져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자 대사관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공지를 내놓았습니다.
내용인즉 우리도 할만큼 했다인데
혹시나 하는 기대를 비웃듯 역시 우리의 기대는 난망한 것이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주태국한국대사관은 전과 다름없고
지금의 대사분의 임기가 끝나고 다음 대사가 부임해
그때나 대사관 다운 대사관이 되어 달라는 소망이나 바래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저의 대사관에 대한 질책이 좀 심하지 않나 싶지만
신고를 접수하고 전화를 4번이나 했다는 조처가 모든 조처였고
문제가 있다면 다시 전화를 해달라는 부탁도 했다는 것이 다였음을
공지로 밝히며
나 잘한거잖아~! 할만큼 한거잖아~!를 토로하는 저 수준의
태국대사관에 태국 교민이나 여행자들이 뭔 자국민 보호같은
거대한(?) 기대를 할수 있겠는지요.
그 정도의 대응은 대사관이 아닌 한인회나
일개 개인이 연락을 받았다 해도 할 수 있는 정도일것입니다.
당일은 그렇다해도 다른날을 택해 찾아보던지
그것도 어렵다면 지역에 있는 한인회에라도 부탁하여
작은 성의 정도는 보였어야 합니다.
차라리 적은 인원으로 다양한 대사관일을 모두 처리할수 없었기에
부득이 하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지 못했음을 사과하는 것이 차라리
옳지 싶습니다.
현재 근무하는 대사는 한국에서 태국대사로 발령이 결정되었을시
무슨 생각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랐을까?
양국간 긴밀한 공조등등 많은 생각이 있었겠지만
분명 자국민 보호는 없었을 것이다가 예상 됩니다.
어쩌면 지금도 그런 것도 우리 대사관이 해야 하는 것이야?나
그건 각자가 알아서 자기몸 지가 챙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수준일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주태국 대사관에서 한국 윗선에 보고하며 공지처럼
4번 전화도 했고 방송취재 과정중 오해가 있었다는 식으로 보고를 하면
윗선에서는 이곳 교민분들처럼 공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할만큼 했네~! 할것입니다.
이런 수준의 대사를 발령낸 외교부 윗선이
뭔 제대로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자리하고 있겠는지요.
대사관이 적절한 조치를 제대로 행하지 못했음이 분명하것만
이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또한 자국민 보호에 소훌했기에 교민들이 분노하지만
이도 너절한 변명만 늘어 놓을뿐 두려워 하지도 않습니다.
수만의 교민이나 여행객이 대사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면
대사는, 직위는 일국의 대사이지만 그직위만큼 존중도 존경도 받으려
해서는 안되고 비웃음도 받아들이며 임기날짜나 채우고 돌아가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