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


PANN

태국/방콕 홍수- 방콕 홍수정보/방콕 홍수 대책 예상 시나리오

작성자: 태초, 날짜 : , 업데이트 : hit : 7969, scrab : 0 , recommended : 2 , attach : 7

 

 

 

태국/방콕 홍수- 방콕 홍수정보/방콕 홍수 대책 예상 시나리오  

 

 

 

 

10월초에 내린 태국 북부지역의 비로 인해 아유타야 지역과 방콕북부인근 파툼타니 지역 그리고, 방콕 차오프라야강 북부 논타부리지역이 홍수로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건기(11월에서 3월)가 시작되는 10월 하순부터는 비가 드물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태국북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지금 이대로 그대로 나두면 사실, 홍수를 해결될 상황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아유타야 지역과 방콕북부 파툼타니 지역이 세계 첨단산업을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동남아 거점 물류창고나 생산단지역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유타야 지역에는 토요타 자동차 생산량의 8%를 담당하는 공장이 있고, 애플사의 반도체공장,  컴퓨터 주요부품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만드는 히타치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공장들이 몰려있고, 그외 캐논, 니콘을 비롯 광학기기 분야의 공장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자 이들 회사들은 생산단지를 이웃국가인 베트남, 캄보디아등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물류창고 역시 다른 나라로 이동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렵게 유치한 첨단산업 단지가 50년만에 찾아온 홍수로 위기에 처해있고, 홍수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고 장기의 성격을 띄자 현 정권은 갈팡지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현 홍수상황을 해결하는 고육지책으로 방콕 일부 지역을 희생시키려는 대책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의 태국정부에서 내놓은 홍수대책 지도를 분석하면 방콕 중심부를 지키기 위해 방콕 동부지역을 1차로 희생시키고, 이마저 쉽지 않으면 2차로 방콕 강 건너 서부지역인 톤부리 지역을 희생시킬 것으로 봅니다.

 

방콕 현지인들의 인식도 비슷합니다. 최악의 경우 방콕 동부지역이 1차로 이번 주초에, 이마저 여의치 않으면 방콕 서부지역인 톤부리가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초에 희생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들로 인해 방콕 피해 예상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왜 우리가 희생해야하나?'하는 반발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난 밤에는 돈무앙 인근 수로인근 지역에서는 수문을 열려고 하는 공무원들에게 지역주민들이 몰려와 반대를 하는 바람에 공무원들이 물러났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태국 정부는 오늘 무제한 (OFF-LIMITS) 공권력 실행 정책을 발표함으로서 홍수대책을 강력하게 실행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방콕 중앙을 위해 희생될 예정인 지역은 아래 지도의 레벨 2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bangkokfloodarea_13oct

 

위의 지도를 보면 레벨 3의 지역은 현재 홍수로 피해를 심하게 겪고 있는 지역이며 레벨 2에 해당하는 지역은 일부 지역이 홍수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레벨 3에 해당하는 지역은 1995년 방콕 대홍수시 홍수 방지벽 바깥부분과 차오프라야강변 저지대는 침수되었습니다. 이번 홍수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갈 경우 1-2미터 정도 차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 지역은 태국여행자들과 별로 관련이 없는 방콕 외곽지역입니다.

 

레벨2에 해당하는 지역은 방콕 외곽의 첨단산업 단지와 근교농업 지역이 위치하며  1995년대홍수시 침수된 지역으로 물의 흐름전환과 빌딩 홍수 방지벽등으로 그다지 피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번 홍수를 인해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면 1-2미터 물이 차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레벨 1의 지역은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방콕 중심부 지역으로 1995년 대홍수시 안전하게 지킨 지역입니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면 50센티미터 정도 물이 차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 아래 방콕 홍수 대책 지도를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옵니다.

 

nationmap_19oct

 

위의 지도에서 화살표가 태국 정부가 아유타야, 파툼타니 지역의 물을 바다로 내보내려는 방향입니다.

지도를 음미하면 태국정부와 방콕시가 얼마나 방콕 중앙을 지키지 위해 고민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방콕 외곽 동서쪽의 지역을 희생할 경우 방콕 중앙이 침수되는 경우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위의 지도 아래를 보면 비행기 문양이 나옵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입니다. 방콕 공항의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에 태국정부도 수완나품 공항이 침수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3.5미터의 높은 홍수방지벽으로 둘러쌓여 최악의 경우 방콕 중앙이 먼저 침수되야지만 수완나품 공항이 침수될 정도로 안전합니다.

 

 

다시 아래의 지도를 보면 방콕을 사수하기 위해 방콕 주변 지역을 희생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bangkokfloodplan

 

 

위의 지도를 보면 방콕 중앙을 지키기 위해 고등색 라인바깥쪽과 차오프라야강 건너쪽 방향은 최악의  상황일 경우 침수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강 건너 지역중 비교적 안전하게 나오는 흰색지역은 호텔들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입니다. 밀레니엄 힐튼, 페닌슐라, 아이비스 리버사이드 호텔등이 위치합니다.

 

현재 최악의 시나리오는

 

1.문제가 있음: 방콕 홍수에 영향을 주는 태국북부지방에서 비가 내릴 경우

2.문제가 심각함: 방콕 북쪽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과 바닷물의 만조와 겹치는 경우

 

그러나, 현재 태국 북부지방에는 비가 없습니다. 방콕 주변지역과 방콕도 비가 없습니다.

문제는 바다의 만조시기인 10월 27-30일입니다.

 

hightide

   위의 만조예상표는 태국 해군 홈피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팍남(Paknam)은 강어귀로 바다와 가까운 지역을 말합니다. 위의 표를 보면 10월 29일 토요일 오전 9시 9분이 가장 높게 나옵니다. 3.78미터입니다.

 

bpmap_19oct

위의 지도는 현재 방콕을 지키기위한 마지노선으로 삼는 파툼타니 접경지역인 싸이마이(Sai Mai)지역입니다. 이 곳은 한국인들도 일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혼요틴 인근지역으로 방콕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어제 10월 23일 일요일 어제 방콕시는 홍수방지벽 건설에 속도를 냈습니다. 위의 점선은 6.45킬로미터에 이르는 2.5미터 홍수 방지벽입니다.

 

이 홍수 방지벽이 만의 하나 무너지면 방콕중심지역의 홍수는 기정사실이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322071

위의 지도에서 둥근 빨간 원은 클롱 프라파/Prapa의  범람으로 침수된 지역입니다.

 

23bkkmapblood

위의 지도는 현재 방콕 침수지역을 나타내는 지도입니다.

대부분 수문인근이나 수로지역, 또는 차오프라야강변의 저지대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은 1번 돈무앙지역, 2번 락시지역 3번 싸이마이지역 4번 두싯지역 5번 방콕노이 지역

6번 프라나컨지역 7번 라끄라방 입니다.

 

hightide.jpg (38.2Kb) (4)
23bkkmapblood.jpg (126.6Kb) (4)
322071.jpg (234.1Kb) (4)
bpmap_19oct.jpg (63.4Kb) (4)
nationmap_19oct.jpg (119.1Kb) (4)
bangkokfloodplan.jpg (90Kb) (4)
bangkokfloodarea_13oct.jpg (162.9Kb) (5)

태국홍수, 방콕홍수, 방콕여행, 태국여행, 태초클럽, 태초의태국정보
 
댓글 18 | 엮인글 0  

<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운영자님께.. [43] 로소 0 7648
멋있고 교민을 대표 할수 있는 사이트 되세여~~^^* [55+1] 2 7664
너무 황당한얘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 올립니다. [21+18] 후레지아 1 7664
미국개최 Miss Universe 참가 태국대표 앨리의 수영복 자태~~ [5] 왓디(박성인) 0 7694
[대사관 공지사항] 태국 시위 상황 관련 - 연말연시 전망 [8] 주태국한국대사관 2 7698
빅뱅의 대성 음주운전 사망사고 냈네요. [25] 로하시 1 7720
테니스동우회 3월24일 오후 7시 입니다 [65+979] 백화 2 7726
태국인이 폭로한 끔찍한 한 시장 정육점의 돼지고기 실태... [16+3] 왓디(박성인) 0 7771
네이버 폰 쓰시는 분들,,문닫는데요,, [27] 짜이 0 7775
재외동포재단 공모전 참가 안내 [1] 주태국한국대사관 0 7784
태국의 오명 - 매춘 [41] 寵辱若驚 0 7808
영화,드라마 를 다운로드 및 실시간보기 [40+9] happy 1 7813
실롬에서 한국 여성이 추락사 [27] 미쾀숙 0 7816
유머 글(유머일 뿐입니다.) [2+2] 하늘바람 0 7823
모의 재외선거 참여 안내-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30] 주태국한국대사관 0 7829
로기님에게 [32] 상어잡이 0 7835
[대사관공지]중요 국외도피사범 검거 및 공개수배 해제 안내 [12] 주태국한국대사관 1 7855
[대사관긴급공지] 2. 23.(일) 17:20 라차쁘라송 Bic C 폭탄 [10] 주태국한국대사관 2 7885
50포인트짜리배너광고가 어떤건지? [64+1] 아이비 1 7887
파타야 노래방 사건이 무언가여? [49+2] 파초우 1 7890
2011201220132014201520162017201820192020



새로 올라온 글

%3Ca+href%3D%22..%2Fthai%2F%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HOME%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community.php%22+class%3D%22Klocation%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BB%A4%EB%AE%A4%EB%8B%88%ED%8B%B0%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community.php%3Fmid%3D8%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82%B4%EC%95%84%EA%B0%80%EB%8A%94+%EC%9D%B4%EC%95%BC%EA%B8%B0%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thai%2Fcommunity.php%3Fmid%3D59%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9E%90%EC%9C%A0%EA%B2%8C%EC%8B%9C%ED%8C%90%3C%2Fspan%3E%3C%2Fa%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