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콘텐츠 자체 제작, 'K-웹툰 전시회'도 개최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카카오엔터테이먼트가
태국에서 서비스 중인 K-웹툰 플랫폼인 카카오웹툰에 웹툰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 를 9월 24일부터 공개한다.
이 웹툰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헌신한 태국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8개월간 문화원이 카카오엔터테이먼트와 준비해왔다.
한국문화원과 김어흥 작가는 태국 참전용사들을 인터뷰하여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제작했어며 작화는 태국의 피닉스 작가가 맡았다.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는 인기 케이팝 아이돌 '리틀 타이거'의 리더 '케이'가 돌연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여주인공 '핌'만이 '케이'를 기억하며서 시작한다. '핌'은 태국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자랐으나 '케이'의 음악에 위로받으며 성형외과 의사로 성공한 인물이다.
마찬가지로 한국 참전용사의 후손인 '케이'를 찾기 위해 '핌'이 시간여행으로 한국전쟁 속에 뛰어들어 참전용사들의 활약상과 희생을 목격하며 성장하는 플롯으로 구성한 가상 역사물이다.
오는 24일에는 1화부터 6화까지 공개되며 이후 3주 연재 후 1주 휴재 방식으로 일요일에 연재되고 문화원 SNS와 홈페이지에서도 무료 공개분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와 한국 웹툰 홍보를 위해 오는 10월 10일부터 카카오웹툰에 서비스중인 대표작을 활용하여 'K-웹툰 전시회'를 문화원에서 개최하며 이날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많은 태국 청소년들이 케이팝에 열광하지만 태국 참전용사와 식량지원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과 한류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웹툰 연재를 통해 한태 청소년들이 태국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서로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한태 소프트파워 협업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가 프로필 (10.10 문화원에서 기자 간담회 개최)
o김어흥 작가/글
-2000년 온게임넷 PD를 시작으로 2011년 평화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지금까지 소설,라디오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기획/창작
o피닉스 작가/그림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이번 작품을 통해 웹툰 데뷔
-태국 국립 부라파대 순수응용예술대 시각디자인 전공
[자료제공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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