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입니다..
너무나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몇글자 적습니다
우리는 롯뚜를 빌려서 3가족 (12명)이 3일동안 여행을 갔다오기로했습니다.
비용은 9000밧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물론 기름값도 우리가 지불하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기사가 (남자 40대 중반) 자기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겠다는 것입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이것을 사전에 막지 못한것이 화근이 었습니다
가는 도중 그 여자는 앞좌석에 옆으로 누워갔고 기사는 그여자의 얼굴을 만지면서
한손으로 운전을 하는 위험한 일이 있었고 , 또 이여자는 가는도중 내내 우리가 음악을 틀었더니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는둥 계속 불평을 늘어놓고(우리는 태국어가 되기때문에 그 사람들이
하는말을 다 알아 들었습니다)
우리가 차를 대절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그 여자의 눈치를 봐야 할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상황이 계속되었지만 이것이 태국사람이려니하고 또한
기사가 안전운행을 해야되기 때문에 계속 어의 없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첫째날 운행을 많이 한 것 같아서 둘째날은 쉬라고 편의를 봐주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던 새째날은 최악이었습니다. 자기들 멋대로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우리 동의도
없이 아무데나 막 서고 .. 냄새나는 과일까지 밀폐된 차 안에 막 먹어되는것입니다(발가락 썩은냄새)
그리고 집으로 빨리 가는 길로 안가고 다른 길로 가길래.. 왜 여기로 가냐고 했더니..
자기 여자 친구를 집으로 데려다 주어야 한다고 하길레 얼마나 걸리냐 했더니.. 조금이면 된다 하길레
참았는데 계속 속도를140km (우리의 안전은 무시하고)로 달리면서 40분가량을 외곽으로 자꾸 달리는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항의 했더니 운전기사가 갑자기 길 한가운데서 다 내리라고 돈이고 뭐고 필요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차에 있던 우리짐을 막 끌어 내리길레 '우리도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다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돈이 아쉬웠는지 6000밧을 달라고 하는것입니다 아까는 돈 다 필요없으니
내리라고 할때는 언제이더니.. 그리고 중제하려고온 사람에게는거짓말까지 해대는 것 이었습니다.
결국 좋게 해결해서 집까지 간신히 왔습니다.
그런데 태국 사람들이 다 이렇지는 않겠지만 태국에 살면서 이런 경우를 여러번 당했습니다.
누가 태국이 미소의 나라 라고 했습니까? 하긴 미소의 나라 가 맞습니다.
정신 없는 미소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