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새해 첯날을 맞을 사람들의 모습은 민족별로다르겠지만
태국의 불꽃축제는 정말 볼만하더군요
물론 센트럴 월드나 카오산에서 보시면 좋겠지만
워낙 많은 인파에 시달리달리다보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어제밤에는 식구들을 태우고 팔람3쪽으로 출동
11시가 넘어서니까 길은 한산하여 좋았으나
과속으로 달리는 다른차량들이 조금은.......
방콕대교를 건너다보니까 축제를 보려는 사람들의 차량이 일렬로
주차되어있기에 나도 유턴하여 조심 또조심 주차한 시각이 11시50분
이미 멀리서는 성질급한이들의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더군요.
조금있으려니까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쏘아대는 폭죽의 폭음소리와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꽃들의향연 그것이야말로
정말 장관 그 이상이었음니다.
갑자기 한국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밤 하늘이 그리워젔지만......
아무튼 올 12월에도 방콕에 계신다면 꼭 한번 구경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