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로에 무지 좋은 프로그램이 떴네요.
한식의 세계화 1부, 스시를 넘어서라
한식의 세계화 2부, 떡볶이가 간다
태국에 살면서
시시때때로 배앓이를 하는 우리들,
그 이유는 바로 바로
별 깊은 맛도 없으면서도
어느 쇼핑몰, 백화점, 번화가 할 것 없이
손님들로 넘쳐나는 일본식당들 때문일 겁니다.
태국음식의 맵고 시고 강한 맛을 떠올려 보면,
분명히 이 태국 땅에서만은
일식보다는 한식이 더 먹혀야 함에도
우리 식당들은 일식당의 기세에 밀려 기죽어 있으니 가슴이 아프고,
이웃사촌이 자꾸만 논을 사대니, 멀쩡하던 배가 아플 수 밖에요.
무턱대고 질투만 해왔던 스시가,
어찌하여 온 세계인의 음식이 되었는지
일본의 노력과 성실에 감동했구요,
이제 우리도 슬슬 스시를 넘길
우리의 떡볶이 도전에
힘찬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시사프로 아직 못보신 분 계시면 꼭 보세요~!!!!
포인트 차감(중요,ㅎ)도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