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2회 연장 출연한다.
고현정은 10월 초 ‘선덕여왕’ 출연을 8회 연장한 데 이어 최근 2회분에 더 출연하기로 추가 합의했다. 고현정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0월 23일 “고현정씨가 8회 연장출연에 이어 2회분을 더 출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덕여왕’을 이끌어 가는 주축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고현정의 하차는 시청자들에게도 아쉬운 일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선덕여왕’ 제작진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극중 고현정의 무게감을 고려해 출연분을 연장하기로 했다.
극중 미실 역의 고현정은 당초 ‘선덕여왕’에 40회 분량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드라마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나타내자 8회, 2회 총 10회에 더 출연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현정은 ‘선덕여왕’의 총 62회 분량에서 50회 분량에 출연하게 된다.
한편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추가 연장없이 기존 계획대로 50회에서 12회를 연장한 62회로 종영해 올해 말까지 방영된다.
[이 게시물은 hiasiaro님에 의해 2009-10-26 10:20:05 교민뉴스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