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게시판에서 나영이사건에대한 글을 읽다가 어느분이 목사다,라고 하시고 사진이 올라왔길래
잘못된 정보다 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또한 이사건을보며 참으로 분개하고 놀랐습니다.
다만 우리는 이사건을 통하여 얻어야할 교훈을 망각한채
떠도는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어 엉뚱한 제2의 피해자가 나오는것에대하여 염려하며
조심스럽게 글을 올렸습니다.
아래글에도 사진이 공개 되었지만
그사진은 엉뚱하게도 산악모임 블로그의 게시판에서 퍼온 전혀 관계없는 사람으로 밝혀진것입니다.
그사람 제가 지금 쓴글처럼 "무관한사람이다"라는 글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정확히 교회와 관련이 없다고 기자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교회가 거명되며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교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게 사건의 본질을 파헤치는일인지요??
장난삼아 올린 정신병자들의 글을 흥분하여 퍼나르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영이 사건의 범인도 천인공로할 나쁜놈이지만 잘못된정보에 의하여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는것도 퍼나른 사람이 책임져야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목사가 아니다 사진이 아니다라고 하는 글이 본질이 벌써 왜곡되어
나영이사건을 두둔하는것처럼 변질 되는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교회 다니지 않습니다.
나영이 부모님도 관심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기부도 거부하고
조용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범인은 어차피 12년살고 나옵니다.
법조인은 다아는사실입니다.
아무리 국민이 발버둥쳐도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런 범죄를 방지하고 엄벌하기위한 일에 힘을 뭉쳐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대법원 판결이 끝났으므로 더이상 이사건은 바뀌지 않는다는것 명심하시고
흥분이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니 차분히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치 않도록 서명하고 힘을 모아야 할것입니다.
분명 말슴드리지만 이사건은 저도 누구보다도 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