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사 상품개발자 제주로 초대
제주관광공사는 태국 10대 송출 여행사의 대표와 상품개발 담당자 21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태국의 여행사 대표와 상품개발 담당자들은
7월 2일 제주를 찾아 태왕사신기 세트장, 추억의 박물관, 선녀와 나무꾼, 드라마 '올인' 촬영지,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인 제주표선민속촌 등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또 다음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신비의 도로, 주상절리, 외돌개, 약천사,
생각하는 정원, 유리의 성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고 4일 오전 서울로 이동한 뒤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오른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들이 귀국한 뒤 목적형 특별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모집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와는 별도로 다음달 4일 태국의 프리미엄 골프관광객 30여명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골프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실질적 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다음달 초 아세안 지역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유치하는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마련한다.
박영수 사장은 "관광시장의 다변화와 안정적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아세안 지역 관광 관련 전문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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