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 태국에도 수출
캄보디아에 이어 두번째… 내년 공동개최 MOU 체결
경북도는 30일 김관용 도지사(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와 티라 슬루페치 태국 문화부장관이
방콕에서 ‘방콕·경주세계엑스포 2010’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아피싯 태국 총리를 만나 엑스포의 방콕 개최에 따른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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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경주엑스포는 내년 10월부터 12월까지 50일간 사남루앙 광장, 태국국립극장 등 방콕 왕궁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방콕엑스포에서는 ▲한국·태국 민속문화촌 ▲세계 민속공연 및 현대공연 ▲4D 세계문화유산전 ▲태국 국왕 탄신일 축하행사 ▲국제 아트마켓 및 전시 ▲영화제 ▲한국·태국 음식 및 의상 페스티벌 ▲아세안 관광홍보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방콕·경주엑스포는 2007년 4월 태국 문화부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2월 행사 개최 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