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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13 골프 와 근육

작성자: 슈퍼돼지, 날짜 : , 업데이트 : hit : 3098, scrab : 0 , recommended : 0

근육의 동작 방법을 이해합시다.

기본적으로 우리 몸을 움직이는데 있어 근육이 어떻게 작동을 할까요?  근육은 언제난 기시부와 원위부가 있어서 2군데에 붙어 있습니다.  이들이 뼈에 붙어 있으면서 뼈를 지렛대로 하여 몸을 움직이게 되는데, 보통 몸의 중심축 또는 몸통에 가까운 부위에서 나온 근육이 수축을 하면서 멀리 있는 부위를 움직입니다.

이 때 반드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데에도 근육이 동작하지만 안정화를 시키는 데에도 근육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골프의 경우에는 안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근육이 당기거나 밀거나 하는 움직임만 제어한다고 생각하기가 쉬운데, 실제로는 대부분의 근육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들이 하나의 뼈에 붙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을 굽히는 근육과 팔을 펴는 근육이 같은 뼈에 반대방향으로 붙어 있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쪽 근육이 수축할 때, 다른 근육은 이완되면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면 어떻게 될까요?  네, 움직임은 없지만 단단하게 뼈를 잡고 있으니까 안정화가 되겠지요?  그래서, 사실 근육들은 이렇게 세트와 그룹으로 동작을 합니다.  특히 허리나 골반, 어깨 등과 같이 여러 근육들이 붙어 있는 관절들의 경우에는 이들 근육이 골고루 발달해 있으면 전체적인 안정성이 증가하게 되고, 이런 안정성은 골프 스윙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서로 다른 근육들의 특징입니다.  보통 허리, 어깨, 허벅지, 엉덩이 등에 위치한 큰 근육들은 큰 파워를 냅니다만 동작하는 속도는 비교적 느립니다.  그에 비해, 작은 근육들은 빠른 속도에 익숙하며 빠르게 움직일 때 최상의 효율을 가집니다.  이런 기본적인 근육에 특성에 대한 이해를 해두면 향후 여러 가지 형태의 훈련이나 동작에 다양하게 응용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파워를 만들어내는 근육들

드라이버의 무게는 200g 전후로 골프 스윙을 하면서 임팩트를 할 때에는 이 정도의 무게의 헤드가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공을 때리게 됩니다.  이때 클럽헤드가 공을 때리는 것을 마력으로 환산하면 약 1.5 마력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한 힘을 전달하는 것은 과연 팔의 근육들이 하는 것일까요?  아니죠.  이런 힘은 다리에서부터 몸통으로 올라오고, 몸통에서 어깨와 팔과 손목을 거쳐 클럽으로 힘들이 계속 축적되면서 전달되면서 생성됩니다.  클럽이 공을 때리는 힘만 저 정도가 되니, 이를 공급하기 위해 우리 몸이 만들어낸 총 파워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3~4 마력 정도는 전체적으로 소모된다고 가정합시다.  사실 이런 파워는 근육들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팔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운 스윙을 하면서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은 기껏해야 1마력 정도 입니다.  그러므로, 나머지 2~3마력 정도가 하체에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20kg 정도의 물건을 들어올릴 때 우리의 다리가 만들어내는 힘이 약 2.5 마력 정도가 된다고 하니, 하체의 파워가 훨씬 크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타를 날릴 수 있는 비결은 그렇기 때문에 하체에서 나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리와 엉덩이가 파워의 원천이 됩니다.  그렇다고, 팔과 손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팔과 손이 없으면 힘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다리와 엉덩이는 스윙의 엔진이 되고, 팔과 손은 트랜스미션 시스템이 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진도를 나가서 다리와 엉덩이가 만들어낸 힘을 어떻게 스윙으로 전달을 하게 될까요?  여기에는 엉덩이의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아래 벤 호건의 다운 스윙 시퀀스를 보시면 답이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엉덩이가 다운 스윙을 시작하면서 먼저 앞쪽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하고 뒤이어 다운 스윙이 따라오는 것이 보이시죠? (빨간 색 라인이 백스윙 탑에서의 엉덩이 포지션)  이와 같이 상체의 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하체가 먼저 리드를 하면서 힘이 전달이 되어야 강력한 파워가 나오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엉덩이가 이렇게 앞으로 움직이면서 약간 회전을 하게 되더라도, 어깨와 팔, 그리고 클럽헤드의 움직임은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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