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루" 의 위력 !!!
15년 전 같은 콘도에 살던 이웃을 만났다.
그 당시 태국 말을 전혀 모르던 나.
콘도 사무실에서 집 관리비 등 여러 문제로 날 불렀다.
당황한 난 앞집에 묵고 있는 한국분께 도움을 요청했다.
내 딴엔 그 분은 그래도 가이드를 하고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될 줄......
태국 직원이 한참을 설명하고 나자, 그는 당당하게 한마디 했다. " 마이 루 "
그리고는 정말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이었다.
그 당시 태국말을 전혀 모르는 난 그 뜻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 분이
너무 커보였고 너무 감사했다.
그 후 난 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는 그 추억을 떠올리며
혼자 피식 웃음을 터뜨린다.
ㅎㅎ 그때 문제를 해결했던 그 한마디가 " 몰라요" ...... 였단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