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면 경마 잡고싶다" 고 편하면 더 편한걸 찾는게 인간이라죠..? ㅎㅎ
우리집에는 가정부 아줌마와 자식놈 그리고 나 이렇게 있읍니다.
그런데..두달전 까지만해도 백숙을 언제 해주느냐?
는둥 백숙을 먹고싶다고 가끔씩 이야기를 하곤했읍니다.
그런데....
어느날 찜닭을 하는 법을 배워서 한번 먹였더랫읍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가정부 아줌마가 닭을 사온다고 (장보러가는)했읍니다.
자식넘 하는말이 "또 백숙이에요?"
ㅎㅎㅎ
아무래도 밋밋한 백숙보다는 찜닭이 맛이 좋았는가 봅니다.
그렇게 먹고싶다고 언제 해주냐고 말하던 사람이 어느새인가 부터 또 그것을 먹어요?
라고 말을할때..
인간은 욕심이 많은가보다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찜닭을 하는 법을 몇가지 적어 볼까요?
물론 더 잘 하시는분들도 게시겠지요?
그런분들은 추가적으로 어덯게 하면 더 좋다는 댓글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그럼 일단 닭을 사가지고옵니다.
1, 다듬어야겠죠? 작게 잘게 그러나 너무 잘아도 그러니 엄지손가락만하게 자릅니다.
2, 물을 조금 넣고 끓입니다.(끓일때 밀가루도 조금 넣는다면 좋겠죠?)
3, 양파와 감자 그리고 대파 당면(당면대신 운쎈) 을 준비합니다.
적당크기로 잘라서 준비를 해놓고 끓으면 먼저 감자를 넣고 더 끓입니다.
4, 어느정도 고기도 익었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양파와 대파 를 넣읍니다.
물론 거기에다가 덜매운 고추가루와 김치(이 김치는 처음 닭을 긇일때 넣읍니다.)그리고
설탕 몇스푼을 넣읍니다.
5,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조금더 익히다가 꺼내서 먹으면 맛이 좋더라고요..
전혀 한국재료가 들지않고 만들어먹는 우리집 식단 찜닭입니다.
김치도 태국서 직접만들어먹죠
배추값이 사서 김치값도 싸게 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