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 교육분야 일일보도('10.09.22)
□ 교사 월급 8%인상
(Bangkok Post, 2010.09.22. 4면, The Nation, 2010, 09.22. 15A면)
o 친나원 교육부장관은 내각이 어제 교사월급 8%인상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교직원 급여 및 수당안이 승인되었다고 밝힘
o 법안이 통과되면 432,942명에 달하는 교사의 월급이 8%인상(월 2,000~3,000바트)되고 월급의 상한선도 현 64,340바트에서 66,480바트로 정부고용 의료·법조인과 같은 비율로 인상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친나원 장관은 지난 수년간 교직원들의 급여수준을 의사·법조인 수준으로 인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
o 친나원 장관은 교직원들이 월급의 상한선에 도달하려면 최고 전문가 레벨인 Khor Sor5에 해당되어야 하며, 동 상한선인상으로 유능한 인력을 교직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
※ 교직원 급여·수당안에 따르면 교사들은 ①Khor Sor1(보조교사) ②Khor Sor2(경력교사) ③Khor Sor3(숙련가) ④Khor Sor4(전문가) ⑤Khor Sor5(최고 전문가)로 나뉨
o 교육부는 다른 공무원들의 임금수준과 똑같아 지도록 임금상승안이 공공부문 임금 5%상승이 예상되는 내년 4월 이전에 시행될 수 있도록 의회 법안통과를 서두를 전망이며, 8%인상안에 대해 2004년 이래 교직원들의 월급은 한번도 인상되지 않은 반면, 다른 공직자들의 월급은 2008년에 두 번이나 인상되었고 이로 인해 교직원과 다른 공직자간에 8%의 급여차이가 나게 되었다고 설명
□ 인권단체 남부지역학교를 전장으로 삼지 말 것 요구
(The Nation, 2010, 09.22. 15A면)
o 뉴욕소재 Human Rights Watch는 어제 폭력은 학생들로부터 교육과 미래를 빼앗는 행위라며 정부와 말레이 이슬람반군에 남부지역의 학교를 전장으로 삼지 말 것을 요구
o Human Rights Watch의 1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교육시스템을 태국정부의 중요한 압박수단으로 인식하는 말레이 이슬람 반군이 그동안 어떻게 수백개의 학교를 불질러 없애고 수십명의 교사들을 살해했는지 상세히 기술
o 이 보고서는 군대 및 보안대가 불필요하게 기지를 교내에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