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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해가 안가는 태국병원

작성자: 오짱, 날짜 : hit : 3870, scrab : 0 , recommended : 0

몇일 무리를 해서그런지 급성편도염이 왔내요 
한국에 있을때는 계절 바뀔때 연중행사처럼 있던일이라 평소같이 타이레놀 조금먹고 푹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몇일을 버티다 차도가 없어 
이부프로펜으로 바꾸고 아목시실린을 구매해서 복용하였습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어릴때 편도염을 달고 살기도 하고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왠만한 잔병치레는 그냥 약먹고 집에서 버티는 편인데
온몸이 몽둥이로 두둘겨 맞은것같은 근육통과 두통에 잠잘수가 없어 이러다 죽겠다 싶어 오늘 동이 뜨자마자 가까운 병원갔습니다.

동료 현지인과 함께 동행하여 최대한 통역을 구하고
통증이 너무 심하여 잠을 잘수가 없다 단 몇시간만이라도 눈좀붙일수 있게 진통제를 요구 했습니다.  
약 3분 남짓한 간단한 진료가 끝나고 진통제주사 맞고 수납창구가서 계산을하는데 
약 4000밧 정도가 나오길래 무슨 진통제가 이리 비싼가 하고 있었는데 동료가 약을 받아왔다고 주는데 몸이 너무아프기도 하고 정신이 없어 일단 집에 돌아와 한숨자고 얼떨결에 받아온 약을 하나씩 확인해봤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분명히 타이레놀+이부프로펜+아목시실린 은 구비해서 복용중이라고 말슴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위 세가지 약물에 성분이 동일한, 이름만 다른 약으로 모두 처방해 주셨더군요 추가로 있지도 않은 콧물약+목세정용 스프레이까지 덤으로...

대학병원이나 큰병원도 아닌데 비용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거에 놀라고 
환자요구와 관계없이 과잉처방에 중복처방하는 행태에 기가 막합니다.

st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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