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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허락없이 들어와서 제사를 지냅니다.
작성자: 오짱,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526, scrab : 0 , recommended : 0 , attach : 1개

무반에 사는 세입자인데 몇일째 집주인이 허락없이 들어와서 마당구석지에 

떡이랑 빨간 환타를 놓고 갑니다

아내는 불교를 믿는사람이라 그런지 별로 신경쓰지 않는거 같지만

제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기분이 상당히 나쁜데 

첫째는 아무리 집주인이라고 하더라도 제 가족이 사는집에 무단으로 들어온점

둘째는 단순히 음식을 놓고 가는게 아니라 제가 사는곳에 귀신(?) 이나 죽은사람에게 

정성을 보이는 행동라고 생각하니 영 찝찝한 느낌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한적한 동내라 살면서 대문 잠궈놓고 산적이 없는데 오늘부터라도 자물쇠 채우고

다녀하 하나 생각도 들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참 당황스럽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교민분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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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ic
 
댓글 17개 | 엮인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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