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주성분은 당질로, 1개에 약 23g이 들어 있다.
이 함유량은 감자의 1.3배, 고구마의 0.8배, 밥의 0.7배에 해당한다.
과일 가운데 당질이 가장 많고, 익을수록 과당, 포도당, 자당이 늘어나 단맛이 생긴다.
열량은 1개가 약 90kcal이며, 자전거로 약 30분 정도 달려야 소비되는 열량이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는데, 최소한 바나나 1개라도 먹으면 포도당과 과당이 에너지가 되어 두뇌에 활력을 주게 된다.
특히 뇌는 포도당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는 중에도 소비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포도당이 부족한 상태가 된다.
이때 아침 식사까지 거르게 되면 머리의 회전이 둔해져 멍한 상태가 되기 십상이다.
바쁘다고 아침을 거르기보다는 당질과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바나나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바나나의 향 성분은 초산 에틸, 초산 이소아밀 등으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다.
셀룰로오스와 헤미셀룰로오스 같은 식물 섬유와 당질은 장에 있는 노폐물을 알맞게 발효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아침에 얇게 썬 바나나를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에 섞어 먹으면 한결 기운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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