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 교민 사회에서 태국의 수도물에는 석회 성분이 많아 물을 그냥 마셔서는 안되고, 생수를 마셔야
한다는 말들을 하지요,,
석회성분이 몸에 차곡 차곡 쌓이다보면 담석증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럼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뭘 해야 하냐고 물으면, 맥주를 먹어줘라, 라는 말들을 서로 하곤 하죠.
뚜렷한 통계가 하나 나왔네요. 교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기사 스크랩 하였습니다.
오늘 맥주 한잔 하실까요.. ^^
하루 맥주 550cc나 와인 한 잔, 또는 위스키 더블샷 한 잔을 꾸준히 마시면 담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앤드루 하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10년간 2만 56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연구 결과다. 이들 가운데 267명에게서 담석이 발생했다. 적당한 음주가 담석 생성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적정 알코올 양을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하루에 맥주나 와인 한잔, 위스키 더블샷을 마시면 담석 생성 확률을 3분의 2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1주일에 맥주 275cc나 와인 반잔, 위스키 싱글샷을 마실 때마다 담석 발생은 3%씩 감소했다.
담낭에서 주로 형성되는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즙 색소, 칼슘염 같은 결정체와 약간의 단백질 성분이 엉킨 것을 말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데 반해 담즙염과 대사작용에 중요한 인지질의 일종인 레시틴이 적으면 담석이 만들어진다. 담석으로 담관이 막히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담석은 장 속으로 저절로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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