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많이들 드시죠?
한국에서는 생과일로도 많이 먹곤 했었는데 태국에 와서 보니 한국 토마토와는 좀 다르게 생긴 것이 온갖
요리에 다들어가서 오히려 섭취를 더 하게 되는데요.
태국사람들은 토마토를 익혀 먹는 법이 더 많지요.
우리 처럼 뚝뚝 썰어서 설탕이나 소금을 뿌려 먹는 것 보다는 요리에 양념쯤으로 생각하는지 샐러드나 볶음
요리, 심지어 국에까지도 잘도 넣어 먹습니다.
토마토가 영양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토마토를 익혀먹을때, 영양분이 파괴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은 저 외에도 생각해보신 분이 있으리라
짐작 되네요.
이에 맞는 기사가 있어 스크랩 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음 하네요.
토마토는 익혀 먹을 수록 좋다고? 2008.08.26
토마토는 미국의 타임지와 영국 가디언지에서 ‘슈퍼푸드’로 선정할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토마토를 하루에 2~3개만 먹으면 비타민과 무기질의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청량효과가 있어서 기분이 저조할 때 먹으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산은 피곤한 몸을 금세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 C는 잔주름을 예방하고 기미 예방에 탁월하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띠게 하는 리코펜은 항암성분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노화방지 성분이기도 하다.
토마토를 어떻게 먹어야 이같은 이로운 성분들의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을까.
토마토는 30분 동안 88도의 열을 가하게 되면 비타민C가 30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익혀 먹을수록 좋은 특별한 과일이다.
특히 항암성분 리코펜의 체내 흡수량이 크게 증가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식품과학교수 스티븐 슈워츠 박사는 미국화학학회 학술회의에서 토마토의 주성분 리코펜은 기본구조인 직선분자를 곡선분자로 바꾸어 주어야 체내 흡수량이 5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리코펜의 분자구조를 직선에서 곡선으로 전환하려면 토마토에 지방을 섞은 다음 이를 고온에서 가열해 토마토 소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채소와 과일은 가열하면 영양소가 빠지고 색깔이 바뀌며 맛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토마토처럼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고 슈워츠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