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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예방이 최우선!!

작성자: hiasiaro,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531, scrab : 0 , recommended : 1





치질이라는 질병,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haemorrhoid라고도 쓰며 치핵(痔核)이라고도 합니다.

항문관(肛門管)을 둘러싸는 점막(粘膜)이나 항문의 외부를 덮는 피부 아래에 있는 정맥의 망상조직
(網狀組織)이 부풀어서 생긴 덩어리를 의미하며

정맥류성 정맥의 한 형태인 치질은 항문감염 또는 임신중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배변시 힘을 줄 때 등과 같이
복부내압(腹部內壓)의 증가로 생길 수 있으며, 만성간질환이나 종양의 합병증으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혈관벽이 약해서 생기는 치질은 유전되는 경우도 있다. 심하지 않은 치질은 좌약(坐藥), 무자극성 변비약,
좌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혈병이 생기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을 때는 수술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

수술하지 않으면 잘 낫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보여주기 힘든 부분이라 수치심때문에 치질이라는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기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항문운동과 복부맛사지를 이용해 확실히 예방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치질은 본래 냉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 찬음식을 삼가고 성관계의 지나침과 닭고기, 메밀국수 등이
나쁘니 피하도록 하세요. 특히 술에 취하여 성관계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치질에 대해
이렇게 주의를 주고 있어요.

'담배, 커피, 새우, 케, 자극성 향신료도 안 좋다. 설사도 변비 못잖게 치질에 나쁘므로 소화가 잘 안되는
식품이나 찬 음식, 설사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도 나쁘다. 배변 시간이 길지 않게 하고, 한꺼번에 충분히, 상쾌
하게 배변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변비일 때는 관장기에 긴 고무줄을 끼고 항문 깊이 꽂아 밀어넣고 관장
해서 깊은 곳 굳은 변 까지 한꺼번에 뽑아내도록 해야 한다. 배변 후에 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항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좌욕한다면 더 좋다. 세수대야에 뜨거운 물을 담고 항문을 푹 담그고 좌욕하는데, 이때 소금을
적당히 타면 염증도 빨리 가시고 부기나 통증도 빨리 내린다. 무화과 좌욕도 좋다.'
이렇게 주의를 주는가 하면 '대변 후에 따뜻한 물로 씻어 주며, 무화과나무 잎사귀 달인 물의 수증기를 쐬어
주면 가히 좋다'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좌욕하면서 항문운동을 하라고 했어요.
항문을 배꼽에 갖다댄다는 생각을 깊게 숨을 들이 마시고 발바닥으로 천천히 내뱉는다는 느낌으로 내쉬는 것
이 항문운동인데, 그냥 뜨거운 물속에서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 됩니다.

항문운동을 하면 물컹물컹하면서 툭 튀어나온 배가 쑥 들어가면서 단단해집니다. 배가 쑥 들어간다는 것은
배꼽과 항문의 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항문운동을 할 때는 배꼽을 바깥으로 내밀 듯 하지 말고
안으로 집어넣는 듯이 호흡을 하면 더 좋고, 이왕이면 이때 손바닥을 배꼽에 대고 꾹 누르면 더 좋습니다 .
평소에 복부 맛사지를 해 주는 것도 치질의 완화나 예방 또는 치질 수술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손바닥으로 작은 원을 그리고, 더 큰 원을 그리면서 시계바늘 돌아가는 방향으로 맛사지해
보세요. 아울러 천추 부위도 맛사지해 주세요. 천추란 꽁무니뼈 위쪽에 있는 돌출부인데, 여기를 두 손바닥으
로 꽁무니뼈를 향해 문지르며 맛사지하세요. 혈행을 좋게 하고 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치질에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항문주위의 정맥에 피가 뭉쳐 혹이 된 것이 치핵이요, 항문 주위의 피부나 점막
에 상처가 생긴 것이 열항이요, 치질이 심해져 고름이 나오고 심한 통증과 발열까지 있는 게 치루요, 치핵이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온 것이 탈항입니다. 까닭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초기에 수술이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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