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 교육분야 일일보도('10.8.31)
□ 급격한 수업료인상에 공립학교는 분쟁중
(Bangkok Post, 2010.8.31, 3면)
o 북동부 차이야펌 지방 학교의 학생대표는 수업료가 33%에서 65%까지 인상됐다며 이는 정부의 15년 무상교육안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교육부장관에게 지나치게 높은 수업료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촉구
o 학교측은 올해 모든 학년의 수업료를 인상했는데, 학생대표는 칸차나피색 스쿨은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수업료 외에 부가적으로 더 거둘 수 있지만 학교의 위원회의 승인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
o 학교측은 IT교실을 만들고 외국인교사를 채용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지만 학생대표측은 학교가 충분한 컴퓨터제공이나, 외국인교사채용은 커녕 정부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교제도 배부되지 않았다고 반박
o 친나원 교육부장관은 기초교육위원회가 조사에 착수, 보고서를 일주일 안에 제출할 것이며 만약 적합한 수업료 징수와 교제의 무료배부 등 정부의 시책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학교장을 징계처벌할 것이라고 경고
□ 정부가 자녀들의 축구도박 방지를 위한 가이드 출간
(Bangkok Post, 2010.8.31, 2면)
o 정부는 7세의 어린이들이 월드컵에서 돈내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가족들이 축구경기도박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육아지침서를 발간, 태국건강증진재단은 “The Guide to Watching Football With Your Children and Loved Ones"가 10월에 전국의 학교에 배부될 3부작중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발표
o 이 시리즈는 만화영화 주인공을 통해 축구경기는 즐거운 가족이벤트가 될 수 있지만 때로는 부모의 지도가 필요함을 전달하며, 초등학교나 10대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려주려는 데 의도가 있음
□ 1988 미스 유니버스 자선재단 설립
(Bangkok Post, 2010.8.31, Outlook 섹션 2면)
o 1988년 미스 유니버스인 폰팁 나키룬카녹 사이먼이 푸켓의 불우한 10대 아이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마련해 주기위해 사재를 출연 ‘국제 천사의 날개 재단’을 설립, 주요 컨셉은 소위 “미래를 위해 지불하는 것”이며, 예컨대, 장학수혜를 받은 학생이 다시 푸켓에 돌아와 교사가 되어 사회에 다시 환원하게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