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 교육분야 일일보도('10.09.01)
□ 정부 대안교육지지토록 압력받아
(Bangkok Post, 2010.09.01, 4면)
o 대안교육위원회는 어제 출라본 연구소에서 열린 첫 번째 본회의를 통해 정부가 제2차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대안교육을 관리·지원하는 법안 및 기금을 조성할 것을 주장하며 교육부의 소규모공립학교 폐쇄안을 반대
※ 현재 초중등교육위원회 산하 1만2천여개의 소규모 학교가 있는데, 정부는 제2차 교육개혁을 통해 학생수 200명이 안되는 학교는 폐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10년 이내에 소규모학교의 절반이 폐쇄될 전망
o 이날 회의에 참가한 수라폴씨는 교육부가 각각의 대안교육그룹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대안교육을 도와야 하며, 대학입학사정을 하는 교육기관들도 O-NET, GAT, PAT 등 점수 이외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
o 또 다른 대안교육지지자는 정부의 소규모 학교폐쇄는 그 지역사회와 정부사이에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며 정부의 계획에 반대
□ 지역사회를 위한 도서관 이전
(The Nation, 2010.09.01, 15A면)
o 비정규교육위원회는 교육부 산하 분권화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851개 도서관중 별도의 건물로 되어 있지만 학습공간으로 활용되지 않는 46개의 도서관을 지방에 이전키로 함
o 친나원 교육부장관은 이를 위해서는 지방에 이전받을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전받을 의사가 없는 경우에는 정부시책에 따라 도서관을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2006년 교육행정의 분권화가 시작된 이래 초중등교육위원회로부터 456개의 학교가 지방에 이전되었고 21개 학교의 추가이전도 승인된 상태
□ 태국학생연합(SFT) 새임원들 입장밝혀
(The Nation, 2010.09.01, 16A면)
o 새로 구성된 태국학생연합(SFT)임원진은 어제 오후 새로운 임원진소개를 위해 타마삿 대학에 모임을 가지며 정부의 개혁위원회는 모든 사람을 대표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피로 물든 도로는 화해를 낳지 않는다며 비판
※ 새로운 집행위원회는 사무총장을 두지 않고 조정관 및 대변인을 두었으며, SFT는 올해 4~5월의 유혈사태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믿기 때문에 아난드 판야란춘 전 국무총리 등이 주도하는 개혁위원회를 보이콧하고 있음